채민이 이야기/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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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팰리스.... 눈.... 눈사람....채민이 이야기/2010 2011. 1. 8. 12:15
채민이와 아빠가 같이 눈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마침 아침부터 눈이 내리네요.. 채민이가 유치원에 간 사이에.. 아빠 엄마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눈 구경을 했지요. 이곳 저곳 사진으로 담고 싶은 내용은 많았으나... 눈에 보이듯이 사진에 담겨지질 않아 안타깝네요. 다음에 다시 한번 눈이 쌓이면.. 그땐 느낌대로 한번 찍어봐야겠습니다. 유치원을 마치고 온 채민이.... 다시 어디론가 가야 한다는 군요... 아빠랑 놀자고 했더니... "요미요미" 가는 것이 아빠랑 노는 것 보다 더 재밌다면서.. 아빠랑은 저녁에 놀아주겠다고 하면서 휭~~ 하고 사라집니다. 결국 어둑어둑 해진 밤이 되서야.. 채민양과 아빠의 눈놀이가 시작됬습니다. 놀이터에 쌓인 눈으로.. 눈사람을 만들고 있는 채민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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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이의 크리스마스....채민이 이야기/2010 2011. 1. 8. 11:52
채민이가 그토록 기다리던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습니다. 산타할아버지가 "미미공주 메니큐어 세트"를 선물로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던 채민이.. 드디어 산타할아버지를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예전 있던 크리스마스트리는 이사 오면서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기에.. 근처 롯데마트에서 새로 마련한 자그마한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거실 창 주변으로 꼬마전구를 둘러 장식하고.... 거실 천정에는 예쁜 장식 소품을 매달아 놓았습니다. 아이스크림 케익에 촛불을 켜고.... 엄마 아빠 채민이 셋이서 조촐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습니다. 이젠 제법 노래를 부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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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이의 단풍 구경 - 래미안 이스트팰리스의 가을 전경...채민이 이야기/2010 2010. 11. 7. 22:01
11월 6일 토요일... 채민이 엄마는.. 내년 채민이가 다닐 유치원 설명회를 갔고요... 아주 아주 오랜만에 채민이와 아빠 둘만의 시간이 생겼습니다. 채민이와 둘이서 뭘할까 고민고민하다... 단지 내 단풍 구경을 가기로 했습니다. 문 앞을 나서자 마자.. 붉은 단풍이 멋지게 펼쳐져 있네요.. 어제부터 뿌옇게 낀 안개는 오늘도 여전합니다만.. 붉은 단풍잎에 몽환적 느낌을 주는 효과가 있더군요. 단지 내 구석 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채민이가 가리키는 곳을 열심히 사진에 담았습니다. 감기에 걸린 채민양을 위해 엄마가 목에 둘러 준 스카프... 채민양은 이 스카프로 한껏 멋을 내 봅니다. 채민양이 좋아하는 1블럭 큐브놀이터입니다. 날씨 탓인지.. 놀이터에는 채민양 밖에 없습니다. 채민양.. 혼자서도 잘 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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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이 가을 소풍채민이 이야기/2010 2010. 10. 31. 21:44
10월 16일 토요일에는... 채민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가족 소풍이 있었습니다. 일주전부터.. 채민양.. "아빠도 같이 갈꺼지??" 하면서.. 엄마는 물론이고.. 아빠도 꼭 같이 가야한다고 하던 채민양... 경기도 이천에 있는 자연나라 체험학습장이라는 곳으로 다녀왔고요.. 엄마, 아빠, 채민이 셋이서 다녀왔지요. 다른 친구들 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채민양... 아빠와 여기 저기 구경을 다니면서.. 친구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채민이 어린이집의 체육복입니다. 드디어 친구들이 모두 도착하고.. 선생님들의 율동 시범에 따라 온 가족이 동요에 맞춰 춤을 추면서 몸풀기를 하는 중입니다. 채민양과 친구들의 솔방울 던지기 체험입니다. 모래를 아크릴판위에 뿌린 후.. 그 위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체험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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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족 휴가 ... 9/17 마지막 날채민이 이야기/2010 2010. 9. 17. 23:43
9/17.. 드디어 휴가 마지막 날입니다. 채민양은 오늘 밤 9시 비행기로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아침 5시에 일어난 아빠는.. 팬션 테라스에 앉아 담배를 피면서 일출을 기다렸습니다. 아빠는 이번이 세번째 제주도 여행이지만... 이곳에서 일출을 보기는 처음이네요.. 역시나 오늘도.. 채민양은 "김녕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삼일 동안 이곳을 찾았지만.. 여행 일정이 더 남았다면 다시 또 오고 싶은 곳입니다. 튜브를 타고.. 파도에 따라.. 흘러 흘러.. 백사장으로 올라오는 채민양.. (동영상보기) 채민양은 지금 바닷물을 시식중입니다. ㅡㅡ; 몸소 바다물을 먹고선... 역시나.. 바다물은 짜다는 것을 체험한 채민양... 씨~~익 웃네요. 5박 6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드디어 집에 돌아갈 시간.. 제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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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족 휴가 ... 9/16 다섯째 날채민이 이야기/2010 2010. 9. 16. 20:41
9/16 제주 여행 다섯째 날... 오늘은 자유여행입니다. 어제 가본 김녕해수욕장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던지라.. 다시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채민이가 제주에서 두번째로 묵었던.. "밀려오는파도소리" 팬션입니다. 팬션 앞으로 바다가 보이고... 2박 이상할 경우에 팬션에서 숯불바베큐를 무상으로 제공해 줍니다. 아침 일찍... 팬션에 있는 흔들그네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는 채민양.... 이곳은... "표선해수욕장" 입니다. 김녕 해수욕장을 가기 전에... 잠시 들려보았습니다. 넓은 백사장.. 깨끗한 바닷물.. 하지만.. 바람이 쎈 탓에 오래 놀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따뜻하고 바람이 불지 않는... "김녕해수욕장"으로 왔습니다. 모기 물린 눈가의 붓기는 많이 빠졌지만.. 혹시나 해서.. 눈 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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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족 휴가 ... 9/15 넷째 날채민이 이야기/2010 2010. 9. 15. 22:39
9/15일 제주 휴가 넷째 날... 오늘의 일정은.. 정의 승마, 제주미니미니랜드, 김녕해수욕장, 김녕미로공원 입니다. 아침 9시.. 바로 정의승마장으로 갔습니다. 어제 밤.. 모기가 채민양의 오른쪽 눈 아래 위를 한방씩 물어서.. 채민양 오른 쪽 눈이 퉁퉁 부었네요. 엄마 아빠는.. 채민양이 말타는 것을 무서워 하면 어쩌나... 혹시.. 타다가 다치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쓸데없는 걱정이었네요... 말위에 오르기 전부터.. 기대 만땅의 채민양.. 말위에 올라서도.. 전혀 무서워 하지 않고.. 오히려.. 생글생글 웃으며... 5분 정도 코스를 돈 후에는... 무척 재미있어 했습니다. 이어서 간 곳은.. "제주미니미니랜드"... "소인국테마파크"와 비슷한 곳이더군요. 이날은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