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이 이야기/2011
-
예쁜 모델과의 화려한 출사...채민이 이야기/2011 2011. 5. 15. 21:42
5월 14일 토요일.. 정말 화창한 날씨입니다. 채민이가 소풍을 가자고 졸라.. 간단한 도시락을 싸서 아파트 바로 옆 손곡천으로 소풍을 나갔습니다. 채민이가 좋아하는 비눗방울 장난감... 모래장난을 하면 즐거워합니다. 채민이가 입고 있는 저 옷은.. 채민이 유치원 친구들이 이쁘다며 부러워했다는 원피스... 하지만.. 채민양의 과도한 장난으로 인해... 비눗방울을 옷에 쏟아 버렸고.. 그렇게 올해 첫 소풍은 짧게 끝나 버렸습니다. 어쩔수 없이 다시 집에 들어가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은 오채민양.. 아파트 단지내 꽃들이 너무 예쁜지라, 멀리 출사나갈 필요가 없더군요. 아빠 사진사의 최고 모델.... 여우 같은 포즈~~ 사진 보면서 가끔 느끼는 거지만.. 6섯살이 아니라.. 다큰 숙녀같기도 합니다. 흠.. 나..
-
오랜만에 찾아간 에버랜드에서...채민이 이야기/2011 2011. 5. 11. 04:02
모처럼의 연휴를 맞아.. 에버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찾아보니... 채민이는 에버랜드를 2007년 9월에 마지막으로 갔더군요. 요만하던 채민양이... 이제 벌써 여섯살이 되었다니.. 새삼 놀라울따름입니다. 정문에 들어서서... 캐릭터 인형과 함께 사진 촬영.. 오랜만의 가족사진... 가족사진 촬영을 위해 아빠는 삼각대를 들고 왔습니다. 놀이기구를 타며 좋아하는 채민양... 너무 재미있다고 두번이다 탑니다. 사진찍는 아빠에게 손을 흔들어 주기도 하고요... 하늘을 나는 코끼리.... 아빠는 보고만 있어도 어지러운 듯.. 채민양의 엉뚱한 포즈. 오늘은 채민양께서 기분이 좋은지... 아주 적극적으로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해 줍니다. 새침한 채민양... 항상 변함없는 브이 포즈... 입안에 바람을 ..
-
비눗방울 놀이...채민이 이야기/2011 2011. 5. 2. 13:13
봄답지 않은 쌀쌀한 날씨 탓에 아빠, 엄마와 놀이터 가기가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뜻한 주말 오후입니다. 이제 제법 자전거를 타는군요.. 안장에 앉지 않고 일어서서 페달 밟는 기술을 터득한 오채민양.... 아파트 단지내에서는 벚꽃이 피기 시작했네요.. 오늘도 채민양은 1블럭 큐브 놀이터로 향합니다. 자전거 타기에 좋거든요. 가는 길에 화단에 떨어져 있던 꽃을 주어들고선... 아빠에게 사진을 찍어달라네요. 큐브놀이터 한 모서리를 맡고 있는 애벌레... 언제봐도 귀엽습니다. 막상 큐브 놀이터에 도착하자.. 자전거를 타지 않고.. 혼자 이리 저리 열심히 뛰어다닙니다. 체력 짱~~~ 비눗방울 놀이를 준비해온 채민양... 또하나의 비눗방울 기구... 그런데... 뭐가 문제일까요?? 채민양이 아무리 방..
-
채민이의 6번째 생일...채민이 이야기/2011 2011. 4. 18. 19:43
4월 18일은 채민이의 여섯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엄마, 아빠, 채민이 세명의 조촐한 파티가 있었습니다. 본인 생일 파티를 위해 열심히 거실을 꾸미는 채민양... 아빠를 위한 포즈도 친절히 잡아 주네요.... 6개의 촛불을 하나씩 불고 있는 채민... 촛불 끄자마자.. 쭈~~욱 눈독들여왔던 장식용 과자를 가리키며... "엄마.. 이거 나 먹어도 돼요???" 오늘 채민이 받은 생일 선물은... 한달전 부터 미리 엄마에게 주문했던... "파워레인저 자동차!!!!!" 흠... 여자애들은 저런거 안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쩝..
-
오랜만의 놀이터 나들이...채민이 이야기/2011 2011. 3. 7. 17:46
지난 겨울은 무척이나 추웠었죠.. 3월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채민이가 나가 놀기에는 조금 추운 날씨의 연속이었습니다. 게다가 겨울내내 채민양은 감기에 걸려 있던 관계로.. 그렇게 좋아하던 놀이터에 나가 놀지를 못했더랍니다. 매일 집에서 엄마와 소꼽놀이만 하던 채민양... 바깥 날씨가 따뜻하다는 아빠의 말에 놀이터에 가서 놀게 해달라고 시위중입니다. 엄마는 밀린 집안 청소를 하기로 하고... 아빠와 채민이 둘만 놀이터에 가기로 했지요. 몇달만에 타보는 채민양의 핑크빛 자전거.. 오랜만에 타서 그런지 내리막길에서는 다소 무서워 하더군요. 하지만... 아빠가 카메라 렌즈를 들이대자.. 이내 특유의 V 포즈를 취해 줍니다. 오늘의 놀이 코스를 채민이와 상의한 결과... "파란그네 놀이터" 를 먼저 ..
-
봉다리 눈썰매 ..채민이 이야기/2011 2011. 1. 12. 12:40
동천 이스트팰리스 4블럭 옆 동천어린이 공원에는 눈썰매장이 있습니다. 뭐.. 공식적으로 오픈한 그런 눈썰매장은 아니고... 내리막길에 눈이 쌓여 형성된 자연 눈썰매장이라고나 할까요..? 하여튼.. 유료 눈썰매장에 비해 길이도 짧고... 각종 편의 시설도 없긴 하지만... 채민양이 어린이집 마치고 쫄래 쫄래 엄마와 걸어가서 타고 놀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눈썰매를 타러 갔던 것은 아니고...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어 달라는 채민이가 조르기에.. 아빠, 엄마 채민이가 이곳 놀이공원을 갔었지요. 사진에서 처럼 채민이 키만한 눈사람을 열심히 만들다 보니.... 바로 근처에서 아이들의 환호 소리가 들리더군요.. 두리번 두리번 해보니... 동네 아이들이 플라스틱으로 된 눈썰매를 가지고와서 눈썰매를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