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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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그의 만남 - 부천 어린이 교통나라...채민이 이야기/2009 2009. 9. 13. 23:33
이번주 토요일에도.. 역시나.. 어린이 교통나라에 갔습니다. 채민이 혼자 놀기엔 너무 넓어 보이죠???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그 남자.. 아빠가 보기엔.. 스타일리쉬 하고 핸썸합니다.... 처음 본 사이지만.. 아이들은 금새 친구가 되더군요... 오빠는 자전거를 채민이는 씽씽카를 타고 교통나라를 빙글빙글 돌았습니다. 이제 아빠는 관심밖이되고.. 둘이서.. 잠자리를 잡겠다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더군요. 과연.. 저 두명에게 잡힐 잠자리가 있을까요??? 이 오빠.. 외모 뿐아니라.. 마음씨도 자상합니다. 자신의 잠자리 채를 채민이에게 선뜻 양보해 줍니다. 둘의 해맑은 웃음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채민이도 열심히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잠자리를 쫓아 다닙니다. 드디어 채민이가 잠자리 한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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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이 서럽게 울다...채민이 이야기/2009 2009. 9. 9. 23:41
9월 5일 토요일.... 엄마가 채민이를 울렸습니다. (뭐 그리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요...) 이날의 출발은 순조로웠습니다.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일주일 사이에 채민이의 씽씽카 타는 솜씨는 무척이나 좋아졌고.. 나름 씽씽카를 이용한 휴식 방법까지도 스스로 터득했지요. 씽씽카 브레이크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아서 쉬는 채민입니다. 그러나... 우리 무심한 채민 엄마께서. 채민이가 씽씽카를 열심히 타는 동안.. 채민이의 꼬깔콘을 몰래 집어 드시다가 그만.. 채민이에게 들통이 났고.. 급기야 과자 봉지를 엎질러 채민이의 소중한 꼬깔콘이 땅바닥에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아빠 엄마가 내 까까 다먹어!!!~~~~" 서럽게 울면서... 억울함을 가슴으로 삭이는 모습이 참 처량합니다. 지나가던 언니들..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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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키티 씽씽이...채민이 이야기/2009 2009. 9. 1. 00:32
헬로키티 씽씽이를 샀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갑자기 사달라고 조르는 통에.. 인터넷 쇼핑몰 가격이 더 저렴했지만, 어쩔수 없이 부천 소명사거리에 있는 장난감 할인매장 (Toys) 에서 샀습니다. 더불어 보호장구도 장만 했고요... 사자마자.. 씽씽이를 가지고 어린이 교통나라로 갔습니다. 막상 사달라고는 했지만... 채민이 처음에는 주저주저 하면서 안타더군요.. 소심하긴... 하지만.. 어느새 쉽게 적응하고서는.. 잘 타더군요... 언제나 그랬듯... 마지막은.. 놀이터 그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