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
하늘공원...채민이 이야기/2009 2009. 2. 3. 23:17
지난 일요일에 상암에 있는 하늘 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채민이가 엄마 손을 잡고 하늘 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하늘계단 총수가 291개 이더군요. 채민이가 저 291개의 계단을 직접 걸어서 올라왔습니다. 늦겨울의 하늘 공원에는 억새는 없었지만, 그래도 채민이가 마음껏 뛰어 다니며 놀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채민이는 카메라 울렁증이 있는지 카메라 앞에서는 잘 웃지를 않습니다. 아래 사진의 채민이 웃는 모습 연출을 위해... 엄마는 카메라 앵글 밖에서 열심히 뛰어 다니고 있고 아빠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망원렌즈로 찍고 있습니다. 열심히 뛰어 다디넌 엄마가 드디어 사진에 출연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가 지나니.. 채민이가 힘들었던지... 엄마보고 안아달라 업어달라 떼를 쓰네요. 채민이가 삐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