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깔콘 먹다 우는 채민
-
채민이 서럽게 울다...채민이 이야기/2009 2009. 9. 9. 23:41
9월 5일 토요일.... 엄마가 채민이를 울렸습니다. (뭐 그리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요...) 이날의 출발은 순조로웠습니다.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일주일 사이에 채민이의 씽씽카 타는 솜씨는 무척이나 좋아졌고.. 나름 씽씽카를 이용한 휴식 방법까지도 스스로 터득했지요. 씽씽카 브레이크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아서 쉬는 채민입니다. 그러나... 우리 무심한 채민 엄마께서. 채민이가 씽씽카를 열심히 타는 동안.. 채민이의 꼬깔콘을 몰래 집어 드시다가 그만.. 채민이에게 들통이 났고.. 급기야 과자 봉지를 엎질러 채민이의 소중한 꼬깔콘이 땅바닥에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아빠 엄마가 내 까까 다먹어!!!~~~~" 서럽게 울면서... 억울함을 가슴으로 삭이는 모습이 참 처량합니다. 지나가던 언니들..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