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팰리스 꽃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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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모델과의 화려한 출사...채민이 이야기/2011 2011. 5. 15. 21:42
5월 14일 토요일.. 정말 화창한 날씨입니다. 채민이가 소풍을 가자고 졸라.. 간단한 도시락을 싸서 아파트 바로 옆 손곡천으로 소풍을 나갔습니다. 채민이가 좋아하는 비눗방울 장난감... 모래장난을 하면 즐거워합니다. 채민이가 입고 있는 저 옷은.. 채민이 유치원 친구들이 이쁘다며 부러워했다는 원피스... 하지만.. 채민양의 과도한 장난으로 인해... 비눗방울을 옷에 쏟아 버렸고.. 그렇게 올해 첫 소풍은 짧게 끝나 버렸습니다. 어쩔수 없이 다시 집에 들어가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은 오채민양.. 아파트 단지내 꽃들이 너무 예쁜지라, 멀리 출사나갈 필요가 없더군요. 아빠 사진사의 최고 모델.... 여우 같은 포즈~~ 사진 보면서 가끔 느끼는 거지만.. 6섯살이 아니라.. 다큰 숙녀같기도 합니다. 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