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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족 휴가 ... 9/12 첫째 날채민이 이야기/2010 2010. 9. 12. 22:00
채민이는 9월 12일 부터 17일 까지 5박 6일간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9/12 일요일 ... 아침 8시 55분 김포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태어나서 처음 타보는 비행기에.. 채민양 무척 신기해 합니다. 비행기가 이륙후 창가로 펼처지는 구름을 보며 "우~~와~~ " 연발하는 채민양 모습이 너무 귀엽더군요. 출발 1시간만에 도착한 제주도....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가... 바다를 보고 싶어하는 채민양을 위해 잠깐 차를 세웠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찾아갈 관광지는 채민양의 취향에 맞추어 계획을 세웠습니다. 도착 후 처음 찾은 관장지가.. "소인국테마파크" 입니다. 채민양 기분이 무척 좋은지... 아빠의 특별한 요청 없이도.. 알아서 자기가 사진 찍고 싶은 곳을 찾아가서.. 포즈를 취한 후에..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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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 22.. 채민이의 주말 놀이 ... - 손곡천과 이스트팰리스 놀이터에서...채민이 이야기/2010 2010. 8. 24. 00:04
찜통같은 주말입니다. 평소 회사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는 아빠는 이런 뙤약볓 더위에 약합니다. 토요일 아침마다 자전거를 타고 나가던 아빠는 .. 이런 날씨에 자전거 타는 것은 목숨을 걸고 타는 것이라 생각하고... 주말을 채민양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엄마 아빠 채민양.. 돗자리 하나 들고.. 빵과 과일과 물을 챙겨서.. 아파트 바로 옆 손곡천 다리 밑 그늘로 향했습니다. 역시 날씨가 날씨인 지라.. 채민양 말고도 많은 아이들이 손곡천에 나왔더군요. 우리 채민양은... 시원한 그늘을 두고.. 땡볕 한 가운데에서 바위위에 저렇게 걸터앉아 물장구를 치네요. 채민양께서는 오늘 물놀이를 작정하고 튜브까지 들고 나온 관계로... 저번과 달리.. 마음껏 물속에서 놀 수 있었지요. 채민양 얼굴이 점점 더 까만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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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래미안 이스트팰리스에서 탄천으로...일상... 2010. 8. 9. 23:36
래미안 이스트팰리스로 이사 온 후... 주말마다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부천에 있을 때... 잠깐이나마 자전거 출퇴근을 한 적도 있었지만.. 오랜동안 운동을 쉬었던 터라.. 조금 조금씩 거리를 늘려갈까 생각중입니다. 이곳 이스트팰리스 주변은 자전거 도로가 잘 갖춰져 있기에 체력만 받쳐준다면 탄천을 거쳐 한강까지도 다녀올 수 있을 듯 합니다. 혹시 탄천으로 향하는 길을 모르시는 분들에게 참고 될까 하고.. 제가 가본 코스를 복기해 봤습니다. 새벽에 비가 내린 후라... 날씨는 그다지 덥지는 않습니다... 혹시나 비가 더 오지 않을까 걱정은 되지만.. 일단 출발합니다. 아파트 2블럭 주 출입구에서 좌회전 하면 손곡천이 나옵니다. 바로 이어진 삼거리에서 우회전..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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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양의 단지내 자전거 투어 - 무척이나 더운 날.. 그것도 땡볕 아래에서....채민이 이야기/2010 2010. 8. 8. 23:10
오늘 날씨는 마치 동남아 어디 휴양지에 온 듯한 날씨였습니다. 말 그대로 .. 내려쬐는 땡볕이었습니다. 딸래미 얼굴이 요즘 너무 까맣게 탔다는 할머니의 말씀이 아직 귀에 생생한데다... 실제로 이곳으로 이사 온 후.. 채민양의 백옥같던 피부색이 점점 구리빛으로 바뀌고 있기에... 아빠의 솔직한 심정은... 이런 날은 집에서 쉬었으면 합니다. 결국 채민양과의 실갱이 끝에.. 썬블럭을 잔뜩 바르고... 반드시 모자를 써야 하며... "파란그네"를 오래 타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서야 밖으로 나갔습니다. 약속한 대로 모자를 쓰고 있는 채민양.. 일단 2블럭의 "세모놀이터"에서 가볍게 준비운동 중 입니다. 뭐가 그리 쑥쓰러운지... 아빠의 카메라 앞에서 수줍은 듯 포즈를 취하네요. 혹시 채민양의 연출일까요?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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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양의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투어 #4 - 비오는 날 잠깐의 산책채민이 이야기/2010 2010. 8. 7. 15:30
비오는 토요일 오후... 채민양과 아빠 엄마는 단지 내 산책을 나갔습니다. 채민양의 우산은 채민이가 좋아하는 핑크색입니다. 채민이 집 바로 옆에 있는 그랑씨엘... 비를 맞지 않는 곳이지만.. 채민양 굳이 우산을 펴고 있습니다. 채민양이 묻습니다. "근데 아빠 오늘 우리 어디가?..." "글쎄다... 오늘은 어딜 가볼까?.... 4블럭으로 가볼까?" 채민양의 집에서 4블럭을 가기 위해서는 1블럭을 거쳐가야 합니다. 1블럭은 채민이가 가장 좋아하는 "파란그네" 놀이터가 있지만.. 오늘은 비가 오는 관계로 아쉽지만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네요. 대신 1블럭에 있는 "블루 보스케"란 곳을 잠깐 들러봤습니다. 예전에도 지나 다녔던 길이지만.. "블루 보스케" 란 이름은 오늘 처음 알았네요. 꿈보다 해몽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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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이의 광교산 등산채민이 이야기/2010 2010. 8. 3. 22:33
채민양과 아빠는 큰 맘 먹고 광교산을 올라보기로 했습니다. 래미안 이스트팰리스에서 바로 광교산으로 오를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하네요. 아래 사진의 4번 코스인데... 4번 코스의 1번 지점이 바로 아파트 단지와 연결된다고 합니다. 안내자료에 따르면.. 시루봉까지 대략 2시간 15분 걸린다고 나오네요. 물론 채민양이 시루봉까지 갈 수는 없고요.. 적당히 올라가다 채민양이 지치기 전에 내려올 계획이었습니다. 4블럭 폭포옆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광교산과 연결된 길이 나오더군요. 가벼운 복장을 한 채민양이 등산을 위한 마음을 다잡는 중입니다. 엄마 없이 아빠와 단둘이 가는 등산인지라... 걱정이 앞서긴 합니다만... 힘들어도 절대로 업어달라고 하지 않기로 아빠와 굳은 약속을 했지요. 키큰 나무들과 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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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물놀이 -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옆 손곡천에서...채민이 이야기/2010 2010. 8. 2. 18:24
화창한 일요일입니다. 햇살은 따갑게 내리치지만.. 아파트 안에서는 나무 그늘이 많고, 살금 살금 불어오는 바람이 있어서 벤치에 앉아 있으면 덥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원기 왕성한 에너자이저 채민양이 벤치에 앉아서 쉴리가 없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이스트팰리스 바로 옆에 있는 손곡천을 찾았습니다. 아직 정비가 완전히 된 것은 아니지만.. 채민양 아파트 주변은 정비가 대충 되어 있기에 아이들과 물놀이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인 듯 합니다. 채민양은 따가운 햇살을 피해 얼굴에는 썬블럭을 바르고.. 상의는 햇빛을 가리기 위해 얇은 옷 한벌을 걸쳤습니다. 순곡천변은 자전거 도로가 있기에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더군요.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아 탄천까지 연결은 안됬지만... 나중에 탄천까지 연결되면.. 손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