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은 부천종합운동장 눈썰매장을 다녀왔습니다. (입장료는 8,000원입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었지만, 지난주에는 이곳에 눈썰매장이 있는 줄 모르고 부천 상동에 있는 타이거월드 눈썰매장을 다녀왔었죠.. 역시 등잔밑이 어둡다더니..
눈썰매장 가는 길을 안내해주는 산타...
부천종합운동장 눈썰매장은 총 3군데의 썰매장이 있습니다. 어른들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메인슬로프 하나와 아이들을 위한 슬로프 하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채민이 또래 아이들이 혼자서도 다칠 걱정 없이 놀수 있는 눈 언덕이 있습니다.
아래에 채민이가 놀고 있는 곳이 눈언덕입니다. 채민이 또래 아이들이 혼자서도 탈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합니다.
아래는 메인 슬로프라고 할까요... 채민이 혼자 타기에는 무리일듯 해서 엄마와 같이 탔습니다.
채민이가 놀기에는 타이거월드 눈썰매장에 비해 훨씬 안전합니다. 그렇다고 재미가 덜한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채민이는 지난 주 타이거월드 눈썰매장에서 놀때 보다 더 즐거워 했습니다.
채민이가 엄마와 내려오면서.. "야호" 하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즐거워 합니다. 나중에는 집에 안가고 계속 더 타겠다고 해서 한참을 고생했습니다.
부천종합운동장 눈썰매장은 실외라서 날씨가 추울때는 좀 고생하겠지만, 날씨만 잘 맞춰서 가신다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눈썰매외에 다양한 놀거리가 있으니, 아이들 데리고 한번 가보시면 좋을 듯...
채민이는 다음주에 할머니 모시고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