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볓 아래 자전거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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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양의 단지내 자전거 투어 - 무척이나 더운 날.. 그것도 땡볕 아래에서....채민이 이야기/2010 2010. 8. 8. 23:10
오늘 날씨는 마치 동남아 어디 휴양지에 온 듯한 날씨였습니다. 말 그대로 .. 내려쬐는 땡볕이었습니다. 딸래미 얼굴이 요즘 너무 까맣게 탔다는 할머니의 말씀이 아직 귀에 생생한데다... 실제로 이곳으로 이사 온 후.. 채민양의 백옥같던 피부색이 점점 구리빛으로 바뀌고 있기에... 아빠의 솔직한 심정은... 이런 날은 집에서 쉬었으면 합니다. 결국 채민양과의 실갱이 끝에.. 썬블럭을 잔뜩 바르고... 반드시 모자를 써야 하며... "파란그네"를 오래 타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서야 밖으로 나갔습니다. 약속한 대로 모자를 쓰고 있는 채민양.. 일단 2블럭의 "세모놀이터"에서 가볍게 준비운동 중 입니다. 뭐가 그리 쑥쓰러운지... 아빠의 카메라 앞에서 수줍은 듯 포즈를 취하네요. 혹시 채민양의 연출일까요?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