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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시립 도서관 앞에서...채민이 이야기/2009 2009. 4. 5. 21:44엄마가 책을 빌리러 간 사이.. 채민이는 도서관 앞에서 이리저리 뛰어 다녔습니다.
놀이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장난감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마냥 뛰어다니기만 해도 재미 있나 봅니다.
이 재밌는 포즈는 뭘까요? 차렷 자세인가??
대리석 위에 털석 주저 앉아 뭔가를 한참을 주시합니다.
채민이 왈 " 아빠 나 피아노 치는거야~~~"
한참이 지났는데도 엄마가 오지 않자.. 채민이가 도서관 쪽을 물끄러니 바라봅니다.
"아빠... 엄마 빨리 오라고 해.."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한 채민이...
채민이와 엄마가 벤치에 앉아 도서관에서 빌려온 동화책을 읽고 있습니다. 참 뿌듯합니다. ~~~
요즘 채민이는 쵸코 우유맛에 푹 빠졌습니다... 엄마가 사온 쵸코 우유를 마시면서 아빠 쪽으로 걸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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