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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타고 래미안 이스트팰리스에서 탄천으로...
    일상... 2010. 8. 9. 23:36

    래미안 이스트팰리스로 이사 온 후... 주말마다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부천에 있을 때... 잠깐이나마 자전거 출퇴근을 한 적도 있었지만..

    오랜동안 운동을 쉬었던 터라.. 조금 조금씩 거리를 늘려갈까 생각중입니다.


    이곳 이스트팰리스 주변은 자전거 도로가 잘 갖춰져 있기에 체력만 받쳐준다면 탄천을 거쳐

    한강까지도 다녀올 수 있을 듯 합니다.

    혹시 탄천으로 향하는 길을 모르시는 분들에게 참고 될까 하고..

    제가 가본 코스를  복기해 봤습니다.



    새벽에 비가 내린 후라... 날씨는 그다지 덥지는 않습니다...  

    혹시나 비가 더 오지 않을까 걱정은 되지만.. 일단 출발합니다.

    아파트 2블럭 주 출입구에서 좌회전 하면 손곡천이 나옵니다.



    바로 이어진 삼거리에서 우회전..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직진...


    가구단지가 나옵니다. 아래 사진 왼쪽에 "금강 사무용 가구" 간판과 컨테이너 박스 사이로 보면

    동문 굿모닝 힐 아파트 뒤로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바로 이 길입니다..

    이곳 주변은 여전히 손곡천 정비 공사가 진행중이더군요...

    아마 공사가 마무리되면.. 이스트팰리스에서 탄천으로 바로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도 생길 듯 하네요.

    동문아파트 후면 자전거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보시면..

    매직카 카센터와 옆에 상가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이 상가건물에서 3m 정도 가시면.. 동막천으로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가 나옵니다.

    바로 이길입니다.

    간단한 운동기구도 갖추어져 있네요..  이 길은 좌우로 활짝피어 있는 분홍색 꽃들이 장관이지요.

    채민이가 자전거에 좀더 익숙해 지면 이곳으로 한번 데리고 올까 합니다.

    일단 자전거 도로에 진입한 이후로.. 이 길을 따라 가게 되면..

    경부 고속도로 밑을 지나 탄천으로 연결됩니다.

    중간에 갈래길이 나오지만.. 어디가 자전거 도로인지는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우측으로 연결되는 오르막길로 올라갑니다.

    오르막을 오르면... 아주 훌륭한 드라이브 코스가 나옵니다.

    강변에서의 코스와 또다른 느낌의... 마치 한적한 산속을 달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지요.

    비로 짧은 구간이지만.. 새소리 벌레소리를 감상하면서 자전거를 느긋하게 탈 수 있는 곳입니다.

    위 길을 약 200m 정도 달리면 두 갈래 길이 나옵니다. 우측 길은 수지 롯데마트 쪽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좌측 내리막길이 분당 쪽 탄천으로 연결되는 길입니다.


    내리막 길을 내려가면.. 좌측에 다리가 하나 나옵니다. 저 다리를 건너서 우회전 합니다.



    사실 여기서 부턴 이제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그냥 북쪽으로 페이스 조절하면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저는 제일 먼저 나오는 다리에서 강변우측으로 넘어갑니다. 뭐 별다른 이유는 없고요..

    그냥 ....... 다리가 나오면 건너고 싶은 욕망이랄까요 ^^


    저 다리를 건너서 좌회전 후 계속 강을 따라 위로 올라갑니다.


    갈랫길이 한번 나옵니다.  제 목적지는 한강 잠실이므로... 여기에서 좌측 길을 따라 다리를 건너 갑니다.


    다리를 건너서도 다시 좌측으로...

    좌회전 후 길을 아래 기을 따라 가면 됩니다.

    계속 직진하다.. 제가 쉬어가는 곳입니다.


    위로 계속 올라가게 되면... 복정역이 나오고.. 그 후로 잠실이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영 하늘이 돕질 않네요.. 소나기가 온다는 와이프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오늘의 라이딩은 여기까지만 하고 집으로 복귀할 수 밖에요...

    다음에는.. 꼭 한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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