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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이의 6번째 생일...채민이 이야기/2011 2011. 4. 18. 19:43
4월 18일은 채민이의 여섯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엄마, 아빠, 채민이 세명의 조촐한 파티가 있었습니다. 본인 생일 파티를 위해 열심히 거실을 꾸미는 채민양... 아빠를 위한 포즈도 친절히 잡아 주네요.... 6개의 촛불을 하나씩 불고 있는 채민... 촛불 끄자마자.. 쭈~~욱 눈독들여왔던 장식용 과자를 가리키며... "엄마.. 이거 나 먹어도 돼요???" 오늘 채민이 받은 생일 선물은... 한달전 부터 미리 엄마에게 주문했던... "파워레인저 자동차!!!!!" 흠... 여자애들은 저런거 안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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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놀이터 나들이...채민이 이야기/2011 2011. 3. 7. 17:46
지난 겨울은 무척이나 추웠었죠.. 3월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채민이가 나가 놀기에는 조금 추운 날씨의 연속이었습니다. 게다가 겨울내내 채민양은 감기에 걸려 있던 관계로.. 그렇게 좋아하던 놀이터에 나가 놀지를 못했더랍니다. 매일 집에서 엄마와 소꼽놀이만 하던 채민양... 바깥 날씨가 따뜻하다는 아빠의 말에 놀이터에 가서 놀게 해달라고 시위중입니다. 엄마는 밀린 집안 청소를 하기로 하고... 아빠와 채민이 둘만 놀이터에 가기로 했지요. 몇달만에 타보는 채민양의 핑크빛 자전거.. 오랜만에 타서 그런지 내리막길에서는 다소 무서워 하더군요. 하지만... 아빠가 카메라 렌즈를 들이대자.. 이내 특유의 V 포즈를 취해 줍니다. 오늘의 놀이 코스를 채민이와 상의한 결과... "파란그네 놀이터" 를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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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다리 눈썰매 ..채민이 이야기/2011 2011. 1. 12. 12:40
동천 이스트팰리스 4블럭 옆 동천어린이 공원에는 눈썰매장이 있습니다. 뭐.. 공식적으로 오픈한 그런 눈썰매장은 아니고... 내리막길에 눈이 쌓여 형성된 자연 눈썰매장이라고나 할까요..? 하여튼.. 유료 눈썰매장에 비해 길이도 짧고... 각종 편의 시설도 없긴 하지만... 채민양이 어린이집 마치고 쫄래 쫄래 엄마와 걸어가서 타고 놀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눈썰매를 타러 갔던 것은 아니고...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어 달라는 채민이가 조르기에.. 아빠, 엄마 채민이가 이곳 놀이공원을 갔었지요. 사진에서 처럼 채민이 키만한 눈사람을 열심히 만들다 보니.... 바로 근처에서 아이들의 환호 소리가 들리더군요.. 두리번 두리번 해보니... 동네 아이들이 플라스틱으로 된 눈썰매를 가지고와서 눈썰매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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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팰리스.... 눈.... 눈사람....채민이 이야기/2010 2011. 1. 8. 12:15
채민이와 아빠가 같이 눈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마침 아침부터 눈이 내리네요.. 채민이가 유치원에 간 사이에.. 아빠 엄마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눈 구경을 했지요. 이곳 저곳 사진으로 담고 싶은 내용은 많았으나... 눈에 보이듯이 사진에 담겨지질 않아 안타깝네요. 다음에 다시 한번 눈이 쌓이면.. 그땐 느낌대로 한번 찍어봐야겠습니다. 유치원을 마치고 온 채민이.... 다시 어디론가 가야 한다는 군요... 아빠랑 놀자고 했더니... "요미요미" 가는 것이 아빠랑 노는 것 보다 더 재밌다면서.. 아빠랑은 저녁에 놀아주겠다고 하면서 휭~~ 하고 사라집니다. 결국 어둑어둑 해진 밤이 되서야.. 채민양과 아빠의 눈놀이가 시작됬습니다. 놀이터에 쌓인 눈으로.. 눈사람을 만들고 있는 채민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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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이의 크리스마스....채민이 이야기/2010 2011. 1. 8. 11:52
채민이가 그토록 기다리던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습니다. 산타할아버지가 "미미공주 메니큐어 세트"를 선물로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던 채민이.. 드디어 산타할아버지를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예전 있던 크리스마스트리는 이사 오면서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기에.. 근처 롯데마트에서 새로 마련한 자그마한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거실 창 주변으로 꼬마전구를 둘러 장식하고.... 거실 천정에는 예쁜 장식 소품을 매달아 놓았습니다. 아이스크림 케익에 촛불을 켜고.... 엄마 아빠 채민이 셋이서 조촐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습니다. 이젠 제법 노래를 부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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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이의 단풍 구경 - 래미안 이스트팰리스의 가을 전경...채민이 이야기/2010 2010. 11. 7. 22:01
11월 6일 토요일... 채민이 엄마는.. 내년 채민이가 다닐 유치원 설명회를 갔고요... 아주 아주 오랜만에 채민이와 아빠 둘만의 시간이 생겼습니다. 채민이와 둘이서 뭘할까 고민고민하다... 단지 내 단풍 구경을 가기로 했습니다. 문 앞을 나서자 마자.. 붉은 단풍이 멋지게 펼쳐져 있네요.. 어제부터 뿌옇게 낀 안개는 오늘도 여전합니다만.. 붉은 단풍잎에 몽환적 느낌을 주는 효과가 있더군요. 단지 내 구석 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채민이가 가리키는 곳을 열심히 사진에 담았습니다. 감기에 걸린 채민양을 위해 엄마가 목에 둘러 준 스카프... 채민양은 이 스카프로 한껏 멋을 내 봅니다. 채민양이 좋아하는 1블럭 큐브놀이터입니다. 날씨 탓인지.. 놀이터에는 채민양 밖에 없습니다. 채민양.. 혼자서도 잘 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