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코엑스에서 열린 유아교육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여기 저기 부스를 돌면서.. 채민이 엄마가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선물을 모으고 있습니다.
역시 아줌마의 힘인가..
채민이가 풍선 두개를 입에 물고 있네요...
여기는 오르다코리아 부스입니다.
사실 아빠는 오르다코리아가 뭐하는덴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채민엄마는 아는 듯...
자석가베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 뭔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들어가서 설명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선생님과 엄마는 열심히 뭔가 대화를 나누고 있고...
채민이는 자석가베를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아빠가 잠깐 들여다 보니... 뭐.. 그다지 새로운 놀이기구는 아닌듯
한데.. 집에도 저런거 있는 듯 한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웃으며 V자를 만들어 주다니... 채민이 나름대로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여기는.. 흠... 업체명이 기억이 안나네요.. 뭐 하여간.. 사진에 보이듯이.. 아이들 블럭 놀이기구 였던 듯 합니다.
하지만 채민양.. 그닥 큰 관심을 보이지는 않더군요.
전시장 중간중간에 있는 캐릭터 인형들과 사진도 찍었습니다.
하마와 먼저 한 컷~
이곳은 아이들 가구 전시장입니다.
내년에 채민이 책상과 침대를 사는 계획을 세우고 있던 아빠로서는 가장 관심있게 봤던 부스입니다.
채민양 자석가베에 관심을 가지더니... 계속 자석에 관심을 가지네요.
어린이 옷장인데... 자석으로 된 한글 글자를 붙일 수 있는 가구입니다.
요즘 한창 한글 읽기에 재미를 붙인 채민양.. 열심히 기역, 니은 하면서 읽어 내려 가네요...
채민이가 관심있어한 오르다코리아 자석가베 (??)
가격이.. 교구 값만 할인가로 130만원이 넘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선생님이 방문 교육 할 경우 한달에 7만원 정도...
채민엄마.. 비싼 가격이지만.. 선생님의 설명에 "혹"한듯 하고...
아빠는 아이들 교구가격에 "헉" 하고 입만 벌어질 뿐이고...
엄마. 결국... 방문 선생님 신청했다는 말에 깜짝 놀랐찌만..
다행히 1회 무료체험 이라는 말에 일단 안도의 한숨을....
ps. 오르다가베 방문선생님이 오늘 (12월 8일) 방문하셨습니다.
채민이가 굉장히 재미있어 하고.. 채민이 엄마 만족스러워 하는 눈치입니다...ㅡㅡ;;
지금.. 채민 엄마와 선생님이 열심히 대화 중입니다.
아빠는 컴퓨터 방에 앉아... 두 사람이 하는 대화 엿듣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화려한 언변에.. 팔랑귀 채민엄마 이미 넘어간 듯 합니다.
할부 이야기 나오고... 방문선생님 이야기 나오고.. ㅡㅡ;;;
어찌하나요 .... 카메라와 렌즈 팔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