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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물놀이 -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옆 손곡천에서...
    채민이 이야기/2010 2010. 8. 2. 18:24
    화창한 일요일입니다. 

    햇살은 따갑게 내리치지만.. 아파트 안에서는 나무 그늘이 많고, 

    살금 살금 불어오는 바람이 있어서 벤치에 앉아 있으면 덥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원기 왕성한 에너자이저 채민양이 벤치에 앉아서 쉴리가 없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이스트팰리스 바로 옆에 있는 손곡천을 찾았습니다.


    아직 정비가 완전히 된 것은 아니지만.. 채민양 아파트 주변은 정비가 대충 되어 있기에

    아이들과 물놀이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인 듯 합니다.


    채민양은 따가운 햇살을 피해 얼굴에는 썬블럭을 바르고..  상의는 햇빛을 가리기 위해 얇은 옷 

    한벌을 걸쳤습니다.



    순곡천변은 자전거 도로가 있기에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더군요.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아 탄천까지 연결은 안됬지만... 나중에 탄천까지 연결되면..

    손곡천, 탄천, 한강으로 자전거 여행을 갈 수 있을 듯 하네요.


    오늘도 열심히 자전거 연습을 하는 채민양입니다. 오늘은 아빠도 자전거를 가지고 나왔기에...

    아빠의 에스코트를 받으면서 자전거를 탔습니다.


    자전거를 타다 지치면... 집에서 가져온 소꼽 놀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네요..

    지금 아빠를 위해 뭔가 음식을 열심히 만든다고 합니다. 

    아빠랑 물장난도 치고요....

    건너 편에 있는 엄마 아빠를 빤히 쳐다보면서.. 같이 놀아 주지 않는다고 투정도 부립니다.

    사진찍고 있는 아빠에게 물장난을 치네요.... (이게 얼마짜리 카메라인데..ㅡㅡ;;)

    결국 엄마가.... 희생양이 되어 채민이가 만든 음식을 시식하고 있네요..

    엄마의 표정이 그다지 밝지 않은 걸로 보아..  손곡천 물 맛이 그다지 좋지는 않나 봅니다.


    엄마가 같이 놀아줘서 기분이 좋아진 채민양...

    평소 아빠 입술에 뽀뽀 하기를 거부하지만.. 오늘은 아빠 입술에 뽀뽀를 해주네요. 

    사진상으로 보면 아빠가 반 강제로 하는 모습이지만... 채민양의 동의가 없으면 불가능한 입술 뽀뽀입니다.


    채민양 아빠와 뽀뽀 후.. 자기도 좀 멋적었던지... 아빠와 함께 웃네요...

    강원도 산속에 있는 계곡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손곡천 변에서의 물놀이는 채민양이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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