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이는 9월 12일 부터 17일 까지 5박 6일간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9/12 일요일 ... 아침 8시 55분 김포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태어나서 처음 타보는 비행기에.. 채민양 무척 신기해 합니다. 비행기가 이륙후 창가로 펼처지는 구름을 보며
"우~~와~~ " 연발하는 채민양 모습이 너무 귀엽더군요.
출발 1시간만에 도착한 제주도....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가...
바다를 보고 싶어하는 채민양을 위해 잠깐 차를 세웠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찾아갈 관광지는 채민양의 취향에 맞추어 계획을 세웠습니다.
도착 후 처음 찾은 관장지가.. "소인국테마파크" 입니다.
채민양 기분이 무척 좋은지... 아빠의 특별한 요청 없이도.. 알아서 자기가 사진 찍고 싶은 곳을 찾아가서..
포즈를 취한 후에.. "아빠.. 아빠.. 여기~~~" 하고 아빠를 부릅니다.
덕분에 아빠는 사진 찍기가 무척 수월했습니다.
이곳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채민양을 위해 선택한 곳인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고....
유리로 된 미로가 있을 뿐... 다소 실망스러웠던 곳입니다.
코스가 짧은 지라 10분도 채 안되어서 나오자...
매표소 아저씨께서... 안타까운 듯... 직접 사진을 찍어 주시네요..
아침 일찍 일어난 채민양이 몹시 졸려하는 관계로.. 오후에 예정되어 있던 관광지..
"한림공원", "오설록", "유리의성" 세곳은 모두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숙소로 돌아왔지요.
역시나 숙소로 오자마자.. 엄마, 채민양 모두 꿈나라로 빠져드네요.
채민양이 제주도에서 첫날과 둘째날을 지내게 될 곳은 "앙끄리에 팬션"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팬션으로 돌아 온 채민양..
조금씩 내리는 비 때문에 우산을 들고.. 팬션 주변을 산책합니다.
하지만.. 채민이의 천적인 모기 때문에 이 산책도 그리 오래 하지는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