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가족 여행 둘째 날..
오늘의 일정은.. 중문관광단지 내 여미지 식물원, 테디베어 박물관, 퍼시픽랜드.. 그리고...
아빠가 강력 추천한 마라도 여행입니다.
먼저 들른 곳은 "여미지 식물원" 입니다. 식물원 입구 분수대에서 일단 기념 촬영...
여미지 식물원 내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마냥 신기해 하는 채민양..
하지만.. 막상 식물원에 와서 식물에는 별 관심이 없고... 고길라 인형을 관심있게 보는군요..
여미지 식물원에 있는 넓은 잔디정원
오랜만에 가족사진 촬영... 채민양이 이곳 여미지 식물원을 별로 좋아하지 않네요..
역시 채민양 취향에는 안 맞나 봅니다.
식물원 내의 관광기차 입니다. 식물원 외부를 한바퀴 돌면서 안내 방송을 통해 설명을 해주더군요.
채민양.. 서울 대공원에 있던 코끼리 열차를 타는 기분이랍니다.
이곳은 두번째로 들른.... "테디베어 박물관".
아빠 엄마의 예상으로는 채민양이 이곳을 가장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죠..
결국 아빠를 졸라.. 테디베어 인형을 하나 손에 쥐고선.. 바로 얼굴이 밝아집니다.
테디베어와 함께 가족사진..
오후에는 마라도로 향했습니다.
채민양.. 예전에 할머니와 배를 타본 경험이 있기에 그다지 무서워 하지는 않더군요.
마라도에 도착하자 마자... 그 유명한 마라도 짜장면을 먹고 있는 채민양...
아빠가 4년전에 마라도에 왔을 때는 짜장면 집이 몇군데 없었는데..
지금와보니.. 10군데도 넘게 생겼더군요..
게다가 짜장면 먹으면 전기자동차로 무료 관광 까지 해주는 서비스가 있네요.
대한민국최남단 이라는 표지석 앞에서 가족 사진 촬영..
마라도 투어를 마치고.. 배를 기다리면서..
다시 제주로 돌아오는 배 안에서.. 아빠의 카메라 가방을 메보는 채민양..
지금 채민양은 바다 바람을 먹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곳은.. "퍼시픽랜드".. 일본원숭이 쇼, 물개 쇼, 돌고래 쇼가 공연되는 곳입니다.
공연장 입장전에.. 가족 사진 한 컷..
어제 못 가본.. "유리의 성"을 가 보려 했으나.. 시간이 애매한 관계로.. 일단 그냥 숙소로 돌아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