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토요일에는... 채민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가족 소풍이 있었습니다.
일주전부터.. 채민양.. "아빠도 같이 갈꺼지??" 하면서.. 엄마는 물론이고..
아빠도 꼭 같이 가야한다고 하던 채민양...
경기도 이천에 있는 자연나라 체험학습장이라는 곳으로 다녀왔고요..
엄마, 아빠, 채민이 셋이서 다녀왔지요.
다른 친구들 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채민양... 아빠와 여기 저기 구경을 다니면서..
친구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채민이 어린이집의 체육복입니다.
드디어 친구들이 모두 도착하고.. 선생님들의 율동 시범에 따라
온 가족이 동요에 맞춰 춤을 추면서 몸풀기를 하는 중입니다.
채민양과 친구들의 솔방울 던지기 체험입니다.
모래를 아크릴판위에 뿌린 후.. 그 위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체험입니다.
채민양은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다 보니.. 네 개씩이나 그렸네요.
공작학습으로.. 나무조각, 못, 망치를 이용하여 배를 만드는 채민양.
망치질이 위험한 듯 하여.. 일단 아빠가.. 어느정도 망치질로 못을 박고..
채민양이 마무리 망치질을 하는 중입니다.
디딜방아 체험을 하는 채민양...
지게도 멋찌게 져 보고요...
도리깨 체험도 하고 있네요.
채민양의 떡만들기 체험... 어린이집 원장 선생님과 같이 하고 있어요..
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는 채민양입니다.
채민양이 오늘 제일 재미있어했던.. 썰매...
아침 10시에 시작한 소풍은... 4시 정도에 끝이 났습니다.
아쉬워 하는 채민양....
채민이가 3살때 부터 어린이집을 다녔었는데.. 채민양 소풍에 같이 가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체험형식으로 진행되니..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더군요.
물론.. 그 옆에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님들도.. 흐믓해 하고요..
아빠는... 채민양이 평소 재잘재잘 이야기 하던.. 채민양 친구들을 직접 보게 되어서 좋았지요.
채민양이 자주 이야기 해주던...친구 "김채민" 이 남자라는 사실에 ..
평소... 채민이 이야기를 소홀히 들었던건 아닌가.. 하는.. 반성도 했고요.. ^^;
이제부턴.. 채민이가 하는 친구들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