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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이의 잠자리 잡기 - 난지한강시민공원채민이 이야기/2009 2009. 9. 22. 23:49
요즘 주변에 잠자리채 들고 다니는 언니 오빠들이 많은지라...
채민이도 잠자리채 하나를 장만했습니다.
9월 20일 일요일...새로 산 따근따끈한 잠자리채를 들고... 난지한강시민공원으로 갔지요.
역시나... 4살짜리 채민이에게 쉽사리 잡힐 잠자리는 없었습니다.채민이의 불만 가득한 표정...
어쩔수 없이 아빠가 나섰습니다.아빠에게 거는 기대감이 커 보입니다. "아빠.. 저기.. 저기... 잠자리.."
연속되는 아빠의 헛손질... 무척 당황스럽고 채민이에게 미안해 집니다.
"채민아.. 잠자리들이.. 아빠가 무서워서.. 다들 하늘 높이 올라가 버렸나봐.."
그래서 생각해 낸.. 고공 잠자리 잡기...하지만.. 채민이의 미숙한 잠자리 채 사용으로 아빠 눈, 코가 고생합니다.
결국...... 오늘... 아빠가 잡은 건...
이쁜 채민이 ^^'채민이 이야기 > 2009'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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