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이 이야기/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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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 어린이 교통나라....채민이 이야기/2009 2009. 4. 5. 21:51
부천시립도서관과 바로 붙어 있는 부천 어린이 교통나라... 그리고 어린이 교통나라 바로 옆에는 채민이가 좋아하는 놀이터가 있는 곳이지요. 오늘도 어김없이 교통나라에 가기전에.. 놀이터에 들렸습니다. 터프하게 그네를 타는 채민이 입니다. 미끄럼틀도 재미있게 탔고요.. 전에는 무서워서 못타던 꼬불꼬불한 미끄럼틀도 이제는 잘 타네요. 크킨 컸나 봅니다. 놀이터에서 나와서... 어린이 교통나라로 갔지요.. 채민이 자전거를 가져 갔었습니다. . 아직은 다리 힘이 없어서인지... 앞으로 잘 나가지는 못하더라구요. 혼자서 낑낑대는 채민이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결국 아빠 등장. 아빠와 채민이의 브이~~ 채민이 브이는 여전히 이상하네요... 결국은 아래 사진 처럼 자건거를 탔습니다. 채민이는 핸들에 다리 올리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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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시립 도서관 앞에서...채민이 이야기/2009 2009. 4. 5. 21:44
오랜만에 채민이와 외출을 했습니다. 엄마가 책을 빌리러 간 사이.. 채민이는 도서관 앞에서 이리저리 뛰어 다녔습니다. 놀이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장난감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마냥 뛰어다니기만 해도 재미 있나 봅니다. 이 재밌는 포즈는 뭘까요? 차렷 자세인가?? 대리석 위에 털석 주저 앉아 뭔가를 한참을 주시합니다. 채민이 왈 " 아빠 나 피아노 치는거야~~~" 한참이 지났는데도 엄마가 오지 않자.. 채민이가 도서관 쪽을 물끄러니 바라봅니다. "아빠... 엄마 빨리 오라고 해.."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한 채민이... 채민이와 엄마가 벤치에 앉아 도서관에서 빌려온 동화책을 읽고 있습니다. 참 뿌듯합니다. ~~~ 요즘 채민이는 쵸코 우유맛에 푹 빠졌습니다... 엄마가 사온 쵸코 우유를 마시면서 아빠 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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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 딸기가 좋아~~채민이 이야기/2009 2009. 3. 4. 23:10
2월 27일에 파주 헤이리 딸기가 좋아 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한번 다녀오긴 했습니다만, 그 때는 사전 준비도 없었는데다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그냥 둘러만 보고 왔었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딸기가 좋아는 크게 세개의 테마관("딸기아 좋아" , "집에안갈래", "나도해볼래")이 있고, 각 테마 별로 입장료가 다른데다 전체 자유이용권 가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각 테마관이 어떤 곳인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매표소 앞에서 한참을 망설이게 됩니다. 이번에는 저번과 같은 실수를 않기 위해서 평일(금요일)에 가보기로 했으며, 출발 전 "집에안갈래" 중에서 "숲이좋아"와 "바다가 좋아" 두 곳을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 들어간 곳은 "바다가 좋아" 입니다. 채민이가 좋아할 만한 놀이기구들이 있고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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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상단지채민이 이야기/2009 2009. 2. 28. 01:00
2월 21일 부천영상단지를 다녀왔습니다. 부천에 살면서.. 근처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알면서 쉽사리 발길이 가지 않던 곳이었는데, 채민이가 집에서 심심해 하길래 가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작년 어린이날 다녀왔던 아인스 월드 바로 옆이더군요. 점심을 먹지 않고 출발한 관계로 영상단지에 바로 인접해 있는 바이킹스라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먼저 찾았습니다. 채민이는 바이킹스 1층에 있는 놀이방에 푹 빠져 점심은 먹는 둥 마는 둥 했습니다. 바이킹스에서 대략 2시간 정도를 있다가 원래 목적지였던 영상단지로 갔습니다. 채민이는 무료입장이었고요, 어른은 3천원입니다. 영상단지라 해서 약간의 기대를 했습니다만, 사실 기대에 못미치는 곳이었습니다. 한번 둘러 보는데 1시간도 안걸리더군요 채민이 안데리고 갔으면 30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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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채민이 이야기/2009 2009. 2. 3. 23:17
지난 일요일에 상암에 있는 하늘 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채민이가 엄마 손을 잡고 하늘 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하늘계단 총수가 291개 이더군요. 채민이가 저 291개의 계단을 직접 걸어서 올라왔습니다. 늦겨울의 하늘 공원에는 억새는 없었지만, 그래도 채민이가 마음껏 뛰어 다니며 놀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채민이는 카메라 울렁증이 있는지 카메라 앞에서는 잘 웃지를 않습니다. 아래 사진의 채민이 웃는 모습 연출을 위해... 엄마는 카메라 앵글 밖에서 열심히 뛰어 다니고 있고 아빠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망원렌즈로 찍고 있습니다. 열심히 뛰어 다디넌 엄마가 드디어 사진에 출연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가 지나니.. 채민이가 힘들었던지... 엄마보고 안아달라 업어달라 떼를 쓰네요. 채민이가 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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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채민이 이야기/2009 2009. 1. 27. 22:18
2009년 구정 설날에 친할아버지 집에 사촌들이 다 모였습니다. 언니 오빠들과 같이 마루에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찰칵.. 요 다섯놈이 모이면 할아버지 집이 무너질 정도입니다. 특히 오른쪽 끝에 두 녀석이 아주 대단하지요. 채민이 사진 찍힐 때 표정은 교육이 좀 필요할 듯 합니다. 어린이 집에서 세배하는 법을 배웠다고 하더니 역시나 작년보다 훨씬 잘하더군요.. 언니 오빠들이 세배를 하자 채민이도 열심히 따라 하고 있습니다. 세배 후에 할아버지 할머니로 부터 덕담을 듣고 있는 채민이.. 할아버지가 주시는 세배돈을 훽 가로채서 돌아서는 채민이.. 할아버지 할머니.. 황당해 하시면서 웃으십니다. 다시 할머니가 부르셔서 돌아섰떠니... 할머니도 세배돈을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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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종합운동장 눈썰매장 3채민이 이야기/2009 2009. 1. 27. 22:00
1월 18일 부천 종합운동장 눈썰매장에 갔습니다. 벌써 세번째입니다. 이번에는 아빠 엄마 채민이와 할머니, 이모, 이모부, 사촌언니 이렇게 7명이 갔어요 이번에 갔을때는 눈이 녹아서 눈썰매장 길이가 무척이나 짧아 졌더군요. 엄마와 채민이가 같이 타고 내려옵니다. 그 뒤에는 할머니가 따라 내려오시네요. 이번에는 채민이가 혼자 타고 내려왔습니다. 엄마와 이모가 옆에서 채민이 튜브를 끌어 줬고요. 아빠와 사촌언니 채민이 셋이서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모습입니다. 아빠가 튜브를 밀어서 채민이를 안전지대로 옮기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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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종합운동장 눈썰매장2채민이 이야기/2009 2009. 1. 4. 20:29
2009년 1월 4일.. 부천종합운동장 눈썰매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처음 갔을 때 채민이가 너무 재미있어 해서.. 오늘 다시 한번 갔습니다. 전에는 오후 2시가 좀 넘어서 갔으나... 오늘은 12시 반 정도에 갔습니다. 오늘 터득한 새로운 사실 하나. 12시 정도에 가니 사람이 많더이다.. 차라리 저번 처럼 오후 3시 정도가면.. 사람도 없고 눈썰매 탈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 채민이가 꼬마 눈사람을 만들고 있습니다. 장갑을 꼈지만.. 그래도 손이 시려운가 보군요.. 하지만.. 눈사람은 나름 잘 완성이 되었네요 채민이가 태어나서 처음 만든 눈사람입니다. 안타깝게도 위에 눈사람은 결국.. 채민이의 손에 의해 머리 따로 몸 따로 분리되었습니다. 눈썰매장에서 2시간 정도 놀고 집에 돌아갈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