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5D Mark2 ...일상... 2009. 10. 6. 14:49
채민이의 모습을 담기위해서.. 채민이가 태어나기 몇달전에.. 거금을 들여서 샀던 카메라와 dvd 캠코더.. 카메라는 캐논 350D, 캠코더는 HITACHI DZ-MV350A... 채민이가 아주 어렸을때.. 그러니까.. 땅바닥을 기어다니는 수준일 때는... 집에서 두 장비를 번갈아 가면서 활용이 가능했으나.. 채민이와의 외출이 잦아지면서... 원기왕성한.. 에너자이저 같은 채민이와 함께 두 장비를 모두 들고 다니기가 힘들다는 점과... 들고 다닌다고 한들... 오른손과 오른쪽눈에는 카메라..왼손과 왼쪽눈으로는 캠코더를 찍을 수 있는 능력이 있지 않는 한... 채민이의 한순간 한순간을 적절한 장비를 써서 기록하는게 불가능 했습니다. 그렇다고.. 아빠는 카메라.. 엄마는 캠코더 이렇게 분업화도 해 봤지만.. ..
-
채민이의 잠자리 잡기 - 난지한강시민공원채민이 이야기/2009 2009. 9. 22. 23:49
요즘 주변에 잠자리채 들고 다니는 언니 오빠들이 많은지라... 채민이도 잠자리채 하나를 장만했습니다. 9월 20일 일요일...새로 산 따근따끈한 잠자리채를 들고... 난지한강시민공원으로 갔지요. 역시나... 4살짜리 채민이에게 쉽사리 잡힐 잠자리는 없었습니다. 채민이의 불만 가득한 표정... 어쩔수 없이 아빠가 나섰습니다. 아빠에게 거는 기대감이 커 보입니다. "아빠.. 저기.. 저기... 잠자리.." 연속되는 아빠의 헛손질... 무척 당황스럽고 채민이에게 미안해 집니다. "채민아.. 잠자리들이.. 아빠가 무서워서.. 다들 하늘 높이 올라가 버렸나봐.." 그래서 생각해 낸.. 고공 잠자리 잡기... 하지만.. 채민이의 미숙한 잠자리 채 사용으로 아빠 눈, 코가 고생합니다. 결국...... 오늘... 아빠..
-
채민이 일상 중...채민이 이야기/2009 2009. 9. 22. 23:21
우리 채민이가.. 책상머리에 앉아.. 공부를 합니다.. 나름진지하죠?? 아 감격스럽고 뿌듯합니다.. 물론 혼자 저러는건 아닙니다. 앞에는 엄마가 앉아 있지요. 그렇다고 강제로 시키지는 않습니다.. 공부의 시작과 끝은 채민이의 선택입니다. 그런데.. 어쩐지 자세가 상당히 불량합니다. 쌩라면 하나 꺼내서 책상에 올려놓고... 중간중간에 뿌셔먹네요... 아.. 채민아.. 콧구멍 못생겨진다.. 그러지 마라.. 오늘 채민이가 아빠에게 써준 편지입니다. 써놓기는..... "아 의 이 우 유 우 아 가" 입니다만.. 읽을 때는 "아빠 사랑해요" 라고 읽네요.. 엄마와 오랜만의 공부 시간을 마치고.. 침대위에서 뛰어 놉니다. 그나마.. 침대위에서 뛰어노니 다행입니다. 채민이 목욕하는 모습입니다. 아빠랑 자주 목욕하지만..
-
그녀의 그의 만남 - 부천 어린이 교통나라...채민이 이야기/2009 2009. 9. 13. 23:33
이번주 토요일에도.. 역시나.. 어린이 교통나라에 갔습니다. 채민이 혼자 놀기엔 너무 넓어 보이죠???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그 남자.. 아빠가 보기엔.. 스타일리쉬 하고 핸썸합니다.... 처음 본 사이지만.. 아이들은 금새 친구가 되더군요... 오빠는 자전거를 채민이는 씽씽카를 타고 교통나라를 빙글빙글 돌았습니다. 이제 아빠는 관심밖이되고.. 둘이서.. 잠자리를 잡겠다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더군요. 과연.. 저 두명에게 잡힐 잠자리가 있을까요??? 이 오빠.. 외모 뿐아니라.. 마음씨도 자상합니다. 자신의 잠자리 채를 채민이에게 선뜻 양보해 줍니다. 둘의 해맑은 웃음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채민이도 열심히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잠자리를 쫓아 다닙니다. 드디어 채민이가 잠자리 한마리를..
-
드디어 헬멧을 구하다...채민이 이야기/2009 2009. 9. 10. 00:16
씽씽카와 팔꿈치, 무릎 보호대는 지지난주에 장만했으나.. 채민이가 헬로키티 헬멧을 애타게 찾는 바람에 당시에 사주지 못했던 헬멧 아빠 회사에 있는 용환이 아저씨(?? 삼촌??) 이 채민이를 위해 헬로키티 헬멧을 선물해 줬습니다. 바로 용환이 아저씨와 전화 통화 연결... 감사 멘트 날려주는 센스... "아저씨 고맙습니다.. 이거..이거 되게 예뻐요....~~~" 급하게 포장지를 뜯어.. 바로 머리에 쓰고.. 아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마루에서 씽씽카를 탑니다. 마루는 물론이고 부엌, 방 온 집안을 다 헤집고 다닙니다. 이로써.. 채민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씽씽카를 위한 헬로키티 세트가 구비되었네요.. ㅡㅡ; 채민양 왈.. "아빠 헬로키티 침대랑 책상도 사주세요~~~" 재주만 있다면.. 캐릭터 사업도 돈..